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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널A단독]대선 코앞인데…靑 승진 잔치

2016-10-31 3 Dailymotion

박근혜 청와대 사람들은 5월9일이 지나면 대부분 짐을 싸야 합니다. <br /> <br /> 그런데 대통령도 없는 청와대가 5월 초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합니다. <br /> <br /> 임기말엔 늘 해 왔다는 것인데,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. <br /> <br /> 이현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청와대가 다음주 대규모 내부 승진인사를 단행합니다. <br /> <br /> 청와대 관계자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"다음주 쯤 50여 명 직원에 대한 승진인사가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4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부부처에서 파견온 공무원, 일명 '늘공'은 물론이고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합류한 일명 어쩌다 공무원, '어공'까지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 청와대 관계자는 "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국면에서 이뤄지지 못한 정기 인사를 뒤늦게 하는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다섯 달 가까이 손을 놓고 있던 청와대가 새 정부 출범 직전 인사를 단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느냐를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 [김용철 /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]<br /> "정권 교체기에 임박해서 청와대 공무원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관례에 따른 정기인사라 하더라도 시기적으로 국민들에게 오해가 될 수 있는 측면이 있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측면이." <br /> <br /> 관가에선 청와대 근무를 마치면 승진을 하는 것이 관례지만, 대통령을 잘못 보필해 파면까지 당한 마당에 승진은 가당치도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 : 박연수 <br /> 영상편집 : 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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